아무래도 지금보다 어릴때는 별로 신경을 안썼는데
그때는 마냥 가만히 있기만 해도
뽀송뽀송하고
비비만 발라도
매끈하게 잘먹혀서 예쁘게 발렸는데
20대 중반을 넘어가니
매일매일
당일 컨디션에 따라 피부톤이 틀리기도 하고
조금만 신경을 안써주면
트러블이 하나씩 나기도 하고
특히 저 같은 경우
마법의 날에는 앞 뒤로 해서
꼭 하나씩은
미운녀석들이 올라와서
그건 또 그거대로 스트레스를 받아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어렸을때보다는 확실히
피부에 관심을 가질 수 밖에 없더라고요
연예인들처럼
피부과를 매일같이 다니면서
관리를 받을 수도 없으니
셀프로라도 제 피부를 지켜보는 수 밖에요
구달 위치하젤 앰플 미스트
건성피부라
저는 미스트는 없어지기 전에
무조건 쟁겨두는 편인데요
건성타입이지만
딱히 안맞는 화장품은 거의 없는거 같아요!
아무래도 건성피부인 저는
전날에 술을 조금 마셨거나
피곤하고 깜빡하는 바람에 화장을 조금이라도 안지우고 자는 날에는
정말 다음날에
얼굴을 퉁퉁 붓고
뾰루지는 하나씩 올라와요
누가 뾰루지는 지성이 많이 올라오는거 아니야?
그런 말을 하시던데
많이 올라오는건 아니고
상태 안좋을때 하나올라오고
그거 없애놓으면
또 상태 안좋을때 하나씩 올라오고
그런 타입이에요
일단 용기가 예뻐서
눈길이 가 바로 구매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렸다시피
따끔거리는 것만 아니면
화장품은 가리지 않고 사용하는 편이라
항상 이것저것 다양하게
사용해보는걸 즐기는데요
안써본거면 써보고 싶고
집에 가져가서 사용해보고 싶은 마음이 커요
평소 미스트나 스킨같은 경우
무향에 가깝거나
약간 은은한 향이나 살짝은 달콤한 향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요 제품은 그렇지는 않더라고요
푸른컬러 느낌 딱 그대로
약간 쿨워터 향이 나기도 하고
시원한 느낌이 강한 향이었습니다!
저는 세안 후에는 반드시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곧바로 미스트를 뿌려주는 편인데요
정말 정말 수건으로 얼굴에 물기를 닦아내자마자
바로 뿌려줘요
저한테 한정된 방법일 수도 있으나
건성피부인 저한테는 나름의 수분을 좀 더 지켜내는
좋을 방법인거 같아요
가장 마음에 들었던건 컬러도 있었지만
바로 요 뚜껑 부분이었어요
아무래도 미스트는 자주 여닫기 때문에
계속 쓰다보면
나중에는 뚜껑이 꽤 헐거워져서
그냥 막 뚝뚝 열리는 경우도 꽤 봤거든요......
하지만 이 친구는 그럴 걱정은 안해도 될거 같아요!
물론 방금 개봉하고 사용해 본거라
지속적으로 그럴지는 모르겠지만
새로운 화장품을 계속 쓰다보면 느낌이라는게 있잖아요!?
뚜껑이 굉장히 단단합니다
항상 미스트는 쟁겨두고 쓰다보니
좋다고 하는 제품이나
유명한 제품이나
새로 눈에 띄는 제품들은
부담없는 가격선에서
하나씩 하나씩 구매해서 사용해보는 편인데요
요렇게 펌프형으로
살짝만 푹푹 눌러줘도
아주 자연스러운 분사가 이루어져요
저는 80ml 사이즈 구매했어요
요즘 미스트가 정말 다양한 종류가 많이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다소 예민한 피부타입인 분들은
낯설거나 새로운 화장품을 구매하실때
굉장한 고민이 되실거 같아요
일단 향 부분에서는
솔직하게 말씀드려서
제가 좋아하는 타입은 아니에요!
하지만 약간 시원한 느낌을 선호하시는 분들은
굉장히 좋아하실거 같아요
제가 구매한 위치하젤 스타일을 포함해서
총 4가지 타입이 있는데요
동백 (보습/윤기)
무화과 (보습/영양)
알로에 (수분/진정)
위치하젤 (피지/모공수렴)
성분마다 효과를 표시해놓은거 보니
본인의 피부타입에 따라서
선호하거나 맞는 제품을 골라 구매하시면 될거 같아요
저는 그냥 성분보다는
용기 컬러에 끌려서 구매하기는 했지만요.....!
왠지 앰플 미스트라고 하니
약간은 끈적거리지는 않을까
조금은 꾼꾼하지는 않을까
쓸데없을 걱정을 하기는 했는데요
요즘은 올인원 화장품도 많이 나오고 있고
앰플+미스트
이렇게 두가지를 혼합하는 경우는 아주 흔한거 같아요
하지만 전혀 쫀쫀한 느낌은 없었습니다
수분크림을 듬뿍 바르는 편이라
미스트가 너무 광채나는건 별로 안좋아하기 때문에
저한테는 산뜻하게 스며드는
딱 그 정도라
사용감은 굉장히 만족합니다!!
딱 만족스럽게 피부에 스며들더라고요
앰플미스트라 괜히 고민하신 분들도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유분이 크게 많은 편도 아니에요
전체적으로 저는 마음에 들어요
하나만 구매하기는 했지만
사용하다보니 다른 타입도 궁금햊서
조만간 구매해오지 않을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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